▶ 미주동포 300여명, 유엔총회 맞춰 특별법 제정 촉구
21일 맨하탄 유엔 본부 앞 함마슐드 공원 앞에 모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미주동포 모임’ 300여명이 세월호 희생학생들의 영정사진을 들어보이며 시위하고 있다.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방문에 맞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맨하탄 뉴욕총영사관과 유엔본부 앞에서 열렸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미주동포 모임’ 300여명은 21일 맨하탄 57가 소재 뉴욕 총영사관 앞에 모인 뒤 유엔 본부 앞 함마슐드 공원까지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날 시위를 위해 뉴욕, 뉴저지는 물론, 워싱턴, 보스턴, 커네티컷, 버지니아 등지에서 모여든 한인들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영정사진과 피켓을 들고 "세월호 사고에 대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실시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가두시위는 경찰 동행하에 큰 소요없이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종착지인 함마슐드 공원에 모여 한동안 시위 구호를 외친 뒤 마무리 됐다.
한편, 22일 뉴욕에 오는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유엔총회에서 7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증진, 경제사회개발 등과 관련한 한국의 기여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통일,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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