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소에 야생 너구리 난입
2014-09-22 (월) 12:00:00
▶ 브롱스 웨이크필드서...경찰출동 수 시간 만에 포획
한인이 운영하는 뷰티서플라이 가게에 야생 너구리가 난입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브롱스 웨이크필드 소재 제네시스 뷰티 서플라이에 근무하는 오모(72)씨는 20일 오전 8시30분 가게 문을 열었다가 가게에 진열된 가발 등이 어지럽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진열대 윗쪽으로 눈을 돌린 오씨는 이곳을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는 너구리 한 마리를 발견,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이윽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너구리 포획 작전에 돌입, 마취 총과 긴 막대기 등 포획도구를 이용해 어렵게 너구리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너구리가 임시 철제우리(cage)를 탈출하면서 경찰과 몇 번의 추격전을 추가로 벌였고, 이후 수 시간 후에야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포획된 너구리가 광견병 등의 우려로 인해 안락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