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릿지 게이트’ 주지사 연루 증거 없어

2014-09-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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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법무부가 조지 워싱턴 브릿지를 차단한 일명 ‘브릿지 게이트 스캔들’과 관련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연루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18일 크리스티 주지사가 조지워싱턴 브릿지 일부 차선을 폐쇄하라는 내용을 사전에 미리 알았다거나 이를 지시했다는 증거를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는 내용의 지난 9개월간의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다만 이번 조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법무부의 발표가 전해지자 크리스티 주지사는 뉴저지주의회내 ‘브릿지 게이트 스캔들’ 조사위원회에 조사 중단을 즉각 요구하고 나섰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내가 ‘브릿지 게이트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후 이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민주당 지도부를 정조준,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주의회 조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조지 워싱턴 브릿지 차선 폐쇄를 직접 지시했던, 안했던간에 궁극적으로 그가 연루돼 있다”고 반박, 조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진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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