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은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
▶ 미 한인민주당 SF협회도 등록 독려
미 시민단체들이 올해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23일로 지정하고 등록률 높이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지구의 날인 23일을 유권자 등록의 날로 선포해 지구의 날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 선거 참여를 홍보하는 날로 정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유권자 등록 권장 운동을 주도한 ‘버스연방시민펀드’(Bus Federation Civic Fund)의 맷 싱어 대표에 따르면 2008년 미 연방센서스 유권자 중 600만 명이 미등록자이며, 대다수가 유권자 등록 방법을 모르거나 등록 기한을 놓쳤다고 밝혔다.
싱어 대표는 “선거 참여는 미국인의 참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당파적인 정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며 “유권자의 권리를 되찾고 투표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의 날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30세 미만 유권자는 투표 등록을 하도록 누군가 권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으로 2012년 9월4일을 유권자 등록의 날로 지정, 작년까지 총 30여만명(이중 23만5,000명이 온라인 등록)이 넘는 유권자들이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22개 주 온라인 등록가능)을 포함한 유권자 등록률은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즈, 텍사스 순이다. 유권자 등록의 날 웹사이트 등록은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지원된다.
주요 소수계 유권자 등록 협력 단체는 LA 소재 민족학교, 일리노이즈의 이민자난민권리단체 및 아태계아메리칸 옹호 그룹 등이 있다. 유권자 등록 웹사이트(http://nationalvoterregistrationday.org/register-to-vote). 유권자 등록 파트너로 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온라인(http://nationalvoterregistrationday.org/partner-sign)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미 한인민주당 샌프란시스코협회(회장 강승구)는 11월 4일 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 등록은 선거 15일 전인 10월 19일(일) 밤까지 해야 하며, 한국어로 된 캘리포니아 주 온라인 유권자 등록은 웹사이트(http://registertovote.ca.gov/ko/)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증 또는 캘리포니아 주 신분증 번호 ▶소셜 시큐리티 번호의 마지막 4자릿수, 생년월일 등이다.
강승구 회장은 “한국어로 된 유권자 등록카드를 원하는 한인과 등록 문의는 미 민주당 SF협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강승구 (510)915-4278, kangseungku@yahoo.com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