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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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일수록 ‘콩나물 교실’

2014-09-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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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1~3학년 26명...5년 전보다 3명 늘어

뉴욕시 공립학교 저학년의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가 1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1~3학년 학급당 학생 수는 최대 26명으로, 5년 전보다 평균 3명이 늘었다. 과밀학급 비율의 경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3%와 31%로 전년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2% 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33%로 오히려 1%포인트 증가했다.

뉴욕시는 2015회계연도에 학급별 학생수를 1명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학교를 추가 건설하고 교실을 증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뉴욕시에서 특수교육 받는 학생은 25만509명으로 지난해보다 1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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