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테러우려 경계 강화

2014-09-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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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도심.대중교통시설 무장경찰 배치

뉴욕시 테러우려 경계 강화

중무장한 경찰이 17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뉴욕시가 이슬람국가(IS)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경계·검색을 강화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시경(NYPD)는 17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한 주요 도심 시설물 지역에 무장 경찰병력을 배치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하는 등 검문 검색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또한 공항, 지하철. 도로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감시 카메라와 차량 번호 감식 시스템도 가동에 들어갔다.

뉴욕시가 이처럼 이례적인 경계 태세에 돌입한 것은 얼마전 IS의 지지 단체가 인터넷 블로그에 사제폭탄을 이용해 타임스스퀘어에서수많은 관광객을 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테러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와관련 “현재까지 타임스스퀘어 등 뉴욕을 대상으로 한 테러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6일 IS를 지원한 업스테이트 뉴욕의 로체스터 출신 무피드 엘프지(30)를 연방 대배심에 기소했다. 엘프지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IS요원을 포섭해 시리아로 보내려 시도하고, 예멘에 있는 IS요원에게를 송금하는 등 IS를 지원해온 혐의다.<함지하 기자>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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