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 개척은 선교의 핵심”

2014-09-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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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개척교회 지원위한 선교디너

▶ 산호세 개척교회 지원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소속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가 서로 협력하여 개척교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회장 이강원 목사)는 13일 저녁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송계영 목사)에서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2014 선교 디너를 갖고 교회 개척를 통한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 담임)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그린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김두식 목사(새크라멘토 좋은교회)의 기도와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성가대의 특별 찬양등으로 열렸다.


이날 설교에 나선 장학순 목사(미 연합감리교단 한인 목회 강화위원장)은 “교회의 존재이유는 선교이며 ,교회 개척은 선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뉴욕에서 온 장학순 목사는 “마운틴 뷰지역에 개척되는 교회는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우리교회의 지체”라면서 “편안하게 안주하지 말고 위험과 모험이 있는 개척지로 믿음의 순례에 나설것”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모든 교회는 개척교회로 시작되어 영혼의 안식처이자 선교의 기지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믿음의 도전에 나설것을 당부했다. 또 장학순 목사는 북가주지역 14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새로 개척되는 산호세교회에 필요한 물품 한점씩을 기부할것을 제안하면서 한인목회강화위원회도 한점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식사에 이어 오후6시부터 시작된 예배에서는 심시정 목사(그린 UMC)의 성경봉독과 오클랜드교회 청년부와 소프라노 김수정씨의 특별 찬양순서도 있었다.

그리고 연회 Bener Agtarap 감리사도 참석하여 “새로 개척되는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전하는 통로가 될수 있도록 모두 함께 세워가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면서 축하인사를 했다.

마운틴 뷰 지역에 교회 개척을 하고 있는 정현섭 목사는 “지난 7월 1일 파송을 받아 교회 순회를 통한 설교와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교회로 후원하고 있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를 비롯하여 한인 코커스,칼 네바다 연회와 교단선교부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운틴 뷰지역의 새 개척교회는 오는 10월 5일(일) 낮 12시 30분에 첫 예배를 드리게 된다.


교회 주소: 748 Mercy St.Mountain View

연락처: 정현섭 목사 (916)276-6923. (408)746-9553.

산타클리라 연합감리교회(408)295-4161

<손수락 기자>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13일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예배를 드린후 기념 촬영. 앞줄 왼쪽부터 김영래 목사, 이재남 권사, 이강원 목사, 장학순, 송계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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