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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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기념 도서관’ 후보지 뉴욕·시카고·하와이 압축

2014-09-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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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국 대통령 기념 도서관 건립 후보지가 뉴욕, 시카고, 하와이 3개 도시의 4개 대학으로 압축됐다.

’오바마 기념 도서관’ 준비 재단에 따르면 당초 유치 신청을 한 13개 후보지 가운데 엄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4개 대학이 선정됐다. 4개 대학은 뉴욕시에 소재한 컬럼비아대, 시카고의 시카고대와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하와이대 등이다.

마틴 네스비트 재단 이사장은 성명에서 "많은 후보지 가운데 4곳이 우리의 내부 기준에 가장 근접했다"면서 "이들 4곳 모두 오바마 도서관에 대한 강한 비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금으로선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기 전 몸담았던 시카고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대 법대 강사를 지냈으며 부인 미셸 여사는 시카고대 병원의 대외협력담당 부원장을 지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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