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2014-09-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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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플린트 센터에서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베이지역 주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공연한다.

오는 27일(토) 쿠퍼티노에 위치한 디안자칼리지 플린트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주최로 열린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가 합쳐진 복합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올해로 14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매년 30여 개 국가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연다.


이번 북미투어는 4번째 방문이며 LA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라스베가스, 솔트레이크시티, 덴버 등 서부 주요도시뿐만 아니라 미국 중부, 동부 20개 주요도시에서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소망을 전한다.

지난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상처가 아직 남아있는 뉴올리언즈와 과거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호황을 누리다 경기 침체 등으로 유령도시로 전락한 디트로이트에서의 공연은 감동을 자아내는 한편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을 들으며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 갈채를 자아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한국에서 개최된 각종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세계 5대 합창제로 불리는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합창제와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에서 각각 대상과 1등을 수상했다. 지휘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맡는다.

이번 칸타타 공연은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막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가,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뮤지컬이 각각 펼쳐진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의 명곡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h’ 등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고 티켓은 스타벅스 Saratoga & Kiely 지점 등에서 배부한다.

문의 (408)816-3107

<이광희 기자>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대회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합창단 단원들. <사진 I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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