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햅쌀 값 30-40% 오를 듯

2014-09-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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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쌀 털기 세일 한창

▶ 이번 주말부터 햅쌀 출하

올해 수확한 햅쌀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주를 덮친 사상 최악의 가뭄의 여파로 쌀 수확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데다 수출 물량까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북가주지역 일부 한인마켓에서는 이번 주부터 CJ, 해태 등 한국 브랜드 쌀들이 하나 둘 씩 속속 햅쌀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판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30-40% 가량 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지난해 15파운드 햅쌀 가격이 7.99-8.99달러 선이었지만 올해는 도매업체의 마켓 공급 가격이 1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J 푸즈의 다니엘 전 쌀 구매 담당자는 “올해 쌀 재배량이 지난해 75% 수준에 그친다. 물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확실히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고 말했다.

샘표 USA의 정용호 팀장은 “아직 정확한 가격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1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한인마켓에 본격적인 판매는 이달 26일-27일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햅쌀 출시를 앞두고 한인마켓에서는 ‘묵은쌀 털기’ 세일이 한창 진행 중이다.

슈퍼교포프라자는 CJ햇쌀과 천하일미를 10.99달러에, 해태 칼슘 백세미는 11.99달러, 국보쌀은 12.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한국마켓은 해태 대풍쌀을 레귤러 가격 13.99달러에 판매하던 것을 9.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코리아나 플라자 역시 12.99달러에 판매하던 CJ햇 현미를 8.99달러에 내놓고 있다.

갤러리아마켓은 긴마이 골드쌀 15파운드를 17.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경기미 15파운드는 8.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국제마켓은 이천쌀과 해태 그린쌀을 15파운드 팩당 7.99달러에 내놨다. 또한 기존가 15.99와 18.99달러에 판매되던CJ천하일미와 CJ햇 현미 15파운드 팩도 각각 7.99와 8.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슈퍼교포플라자의 김태형 매니저는 이와 관련 "햅쌀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 전에 묵은쌀을 일제히 세일 중"이라면서 "양이 많지 않아 세일 품목의 대부분이 햅쌀 판매 전에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곧 출시되는 햅살가격이 30-4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가주지역 한인마켓들이 햅쌀 출하 전에 묵은 쌀들을 처분하기 위해 대폭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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