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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년들 많은 지원 부탁”

2014-09-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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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교육원, TaLK 프로그램 홍보차 본보 방문

“한인 청년들 많은 지원 부탁”

2015년도 상반기 토크 장학생 선발 요강 홍보차 15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국교육원의 박희동(왼쪽부터) 원장, 김미숙 행정원, 홍하늘 인턴.

한국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 프로그램 ‘토크(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의 2015년도 상반기 1차 지원 마감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그램 홍보차 15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국교육원의 박희동 원장은 “토크는 대학생 신분으로 교육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고 각종 경제적 지원금이 지급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며 많은 동포 청년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재외동포는 물론 미국내 타인종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토크’ 장학생은 한국의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동포 학생 출신의 장학생들은 조국의 자라나는 새싹들을 가르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한국의 학생들은 질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받아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다는 것이 토크의 주요 시행 목적이기도 하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월 150만원의 생활지원비 이외에도 왕복항공료 지원금(130만원), 초기 정착금, 숙소제공, 의료보험, 유급휴가, 한국문화 체험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 원장은 “훗날 교육계에 몸담을 생각이 있는 지원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기존 장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교사가 됐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이달 26일까지 1차 지원접수를 마감한 뒤 다음달 24일과 11월21일까지 각각 2차와 3차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박 원장은 “지난해 경우를 살펴보면 최종 선발자의 대다수가 1차 지원자들이었다”며 “가능하면 1차 마감일까지 원서와 관련 서류를 서둘러 제출해 줄 것”을 권했다. 이어 “토크는 6개월이나 1년 기간 중에 선택해 지원할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사실상 1년짜리 프로그램에 지원한 학생들이 더 많은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고 귀띔했다. ▲문의: 뉴욕한국교육원 646-674-6051 <함지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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