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광어 세 마리를 선보이는 곽광우 선장
중부 뉴저지에 사는 또 하나의 재미는 낚시이다. 인근에 널려있는 호수와 강에서 하는 민물낚시와 에디슨 한인 타운에서 불과 20-30분 거리에 위치한 해변에서 바다낚시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민물낚시는 주 정부 라이선스가 필요해 많은 한인 낚시 애호가들은 뉴저지 해안가 낚시를 즐기는 편이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바다낚시 터는 에디슨에서도 한 시간 가량 더 남쪽으로 내려가는 벨마, 포인트 플래즌트 등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한인이 에디슨에서 30분 이내 거리인 샌디 훅 인근 아틀랜틱 하일랜드 레오날드 스테이트 정박장에서 보트 낚시 서비스를 시작해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무려 26년 보트 운전 경력의 곽광우 선장과 뉴욕 일원 조력 30년의 김규동씨가 의기투합하면서 이뤄졌다.특징은. 현재 6인승 스피드 보트를 운전해 낚시 경력, 어종, 조공들 그룹 등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낚시 보트 일정은 주말 토, 일요일 기준으로 하루 세 번 나간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 그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등으로 오전은 물론 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보트 전체를 한 팀 혹은 한 가족이 대절을 하는 것을 기준으로 400 달러이다. 이 가격은 낚시 대, 미끼를 포함한 모든 편의 시설과 서비스가 포함된 가격이다. 하지만 자신 손에 익은 낚시 장비나 미끼, 음료수나 간식을 가져 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 곽선장과 김규동 팀은 낚시 바늘 묶는 것부터 추는 어떻게 다는지, 무게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불편함 해소 맞춤 서비스는 물론 아마추어 조공들이 비린내 때문에 가장 싫어하는 바늘에 미끼까지도 끼워준다. 뿐만 아니라 생선이 잡혔을 때 뜰채로 건져 올려 주고 생선 입에서 바늘도 빼주면, 잡은 생선을 즉석에서 시식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족들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름과 짜릿함을 제공한다.
지난 7일 생전 처음 바다낚시를 한 김진호씨와 아들 김하민군은 오후 3시에 곽 선장의 배에 타 저녁 7시까지 4시간 동안 가족 1명 당 15마리 이상의 광어를 낚았다. 아쉽게도 18인치 이상 크기의 광어는 없었지만 손에 짜릿하게 느껴지는 입질과 낚아 올릴 때 손맛은 잊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현재 배를 타거나 연안에서 광어를 낚을 경우 크기가 18인치(약 45cm)를 넘어야 하고 1인 당 5마리 이상을 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산란기인 봄 , 가을에는 전혀 낚을 수 없다. 올해 시즌은 오는 27일까지만 허용된다.
광어 낚시 철이 끝나면 블루 피시, 농어, 블랙 피시, 포기 낚시가 이어진다.
한편 롱아일랜드나 뉴욕 인근의 한인들을 위해 보트를 원하는 장소에 띄우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낚시 보트 문의는 곽광우 선장(908-494-713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