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911 신고 문자로도 가능

2014-09-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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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인들도 비상시 도움 호소

앞으로 뉴욕시에서 911서비스가 문자로도 신고가 가능해진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올해 연말까지 뉴욕시에서 4대 이동통신사(버라이즌·AT&T·스프린트·티모빌) 등이 문자 911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기술조치와 관련한 규칙을 지난 달 승인했다.

이 텍스트를 이용한 문자911서비스는 긴급 상황에서도 말을 못하거나 청각 장애로 인해 음성으로 911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신고할 수 없는 수백만명의 장애인들도 비상시에 문자로 도움을 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문자를 받은 911콜센터 단말기 화면상에는 긴급구조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람의 정확한 위치와 위도, 고도가 뜬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0년 11월 줄리어스 제나코스키 당시 FCC의장이 최초로 911을 디지털시대에 맞추도록 하겠다고 발표해 추진됐다. 그는 지난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건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문자메시지로 경찰에 도움을 청하려했으나 실패한 것을 교훈삼아 이 같은 준비를 해 왔고 현재는 퇴임했다. FCC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휴대폰을 사용자의 80%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킴 로이스터 NYPD부국장은 “NYPD는 문자 911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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