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부된 양복 속 7,500불 주인 찾아줘

2014-09-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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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주인, 찾은 돈 중 일부 기부

기부된 양복 속에 7,500달러가 들어있는 것을 주인에게 되돌려주고 이를 되돌려 받은 주인은 또다시 그 중 일부를 기부한 미담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다양한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파는 나눔을 실천하는 굿윌(Goodwill) 실리콘밸리 매장에 기부된 양복속에 7,500달러의 거액이 들어 있었다.

해군 중사로 복무하다가 은퇴한 아버지 알버트 존스의 양복을 그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존스가 기부했는데 아들 존스는 양복을 기부할 당시 양복 재킷에 아버지가 넣어둔 7,500달러의 현금이 들어있는지 모른 상태였다.


기부된 물품들을 정리하던 굿윌 직원들에 의해 75장의 100달러짜리 지폐 뭉치가 발견됐으며 또한 존스라는 이름과 계좌번호가 적힌 두 장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빈 입금 전표가 발견되어 은행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존스 부부를 추적하여 찾을 수 있었다.

굿윌로부터 잃어버릴 수도 있었을 7,500달러의 거금을 되찾은 존스 부부는 돈을 찾아서 되돌려준 굿윌에 감사의 의미로 다시 1,500달러를 기부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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