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짝퉁 판매 즉석에서 명품 로고 달아줘

2014-09-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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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잡화상 한인여성업주 체포

즉석에서 명품 로고를 바꿔 달아주는 방식으로 짝퉁 핸드백을 판매해온 50대 한인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맨하탄 캐널 스트릿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는 김모(59)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15분께 손님이 고른 핸드백의 일반 로고를 제거한 뒤, 같은 자리에 샤넬 로고를 달아준 혐의다.

문제의 핸드백에는 샤넬 로고가 공업용 풀로 붙어있는 등 조잡한 상태였으며, 일반 샤넬 핸드백과 달리 비닐에 씌워져 있는 등 한 눈에 짝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마이클 코어스와 토리 버치 등 다른 유명 명품 로고 다수를 발견해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김씨는 상표권 위조 3급 혐의가 적용돼 기소된 상태로 체포 다음날인 4일 맨하탄 법원에서 열린 인정 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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