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각 129•주의 1천 채등1,130여채 문제
나파 지진으로 인한 피해 건물이 1,130여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파 시 건물 감독국에 따르면 2일 두 번째로 실시한 건물 피해 평가 조사에서 129채가 심각한 상태(출입금지)를 뜻하는 빨간딱지가 붙었다. 또 1,000채 이상의 건물에 주의를 요하는 노랑딱지가 붙었다.
감독국 관계자는 빨간딱지가 붙었던 건물 중 20채는 노랑이나 초록색 딱지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서비스 건물(1600 First St)은 2일 재 오픈해 지진으로 부서진 건물 일부를 수리키로 했다. 빨간딱지가 붙어있는 시니어 센터는 현재까지 문을 닫은 상태이다.
시측은 이들 지진 피해건물들의 상태 검사와 퍼밋 비용은 무료라고 밝혔다.
수도국은 “지진으로 인해 부서진 130개의 수도관 수리가 끝났지만 아직도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내 물 공급이 안되는 가정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수돗물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지진으로 인해 수도 서비스가 일정 기간 완전히 끊겼을 경우, 병 물을 구입하거나 수돗물을 1~2분간 끓여서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시는 이같은 권고 지침이 언제 해제될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가 운영하는 피해자 지원 쉘터는 메리엇 호텔(3425 Solano Ave)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지진 케이스를 다루는 직원(caseworker)들이 다양한 지원과 상담을 해주고 있다. 관련 문의는 (877)978-2725로 하면 된다.
나파 지진 피해 상태나 지원 등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www.cityofnapa.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판겸 기자>
나파 시 건물관리국 직원이 지진 피해 건물에 출입을 금하라는 심각을 뜻하는 빨간딱지를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