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격 서비스 통한 호평 이어져
▶ 편리한 환승서비스도 한몫 해
국적 항공기를 이용해 매년 상반기에 인천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노선 여행객이 지난 3년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한국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상반기를 기준으로 인천과 SF를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운항편수, 여행객수, 화물량 등을 살펴본 결과 운항편수와 여행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도 상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이용해 인천과 SF를 오간 여행객 수는 각각 3만8,448명과 5만2,206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2.3%와 2.2%포인트씩 증가한 수준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도 상반기 국적기 이용 여행객수는 총 9만1,117여명으로 2011년도 같은 기간보다 28.6%포인트나 올라 3년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한항공은 27.9% 상승했으며 아시아나는 29% 나 증가했다. 2013년도에는 2012년도 상반기보다 약 6.3%가량 감소했다.
운항편수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2014년도 상반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운항편수는 총 1,389편으로 지난해보다 약 10%가량 늘었으며 3년 전인 2011년도에 비해서는 15%포인트 올랐다.
한편 SF와 인천을 오가는 화물량은 운항편수에 비해 더 많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국적 항공사는 총 3만1,162톤의 화물을 옮겼으며 이는 2011년도의 24,484톤에 비해 27.2% 상승했다. 특히 2014년도 상반기 화물량은 2013년도 상반기에 비해 46.8%나 오른 3만1,162톤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한항공 이동욱 SF지점장은 “2011년 이후SF-인천 비행노선이 매일 운항되고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대형여객기가 도입되면서 한인들 뿐 아니라 타인종 승객들의 이용이 늘어나고있다”고 분석했다.
임수성 아시아나 SF 여객지점장 역시 “국적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편리한 환승서비스로 인해 인천을 거쳐 중국 및 동남 아시아로 향하는 여행객이 많아진 결과”라고 전했다.
<김동연 정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