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차 안에 ‘보안 카메라’ ...MTA 설치 추진 논란

2014-09-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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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Metro North) 열차 내부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데이는 31일 MTA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열차 내 기관실과 승객들이 탑승하는 객차 칸에 보안카메라 설치가 추진된다고 보도했다. 현재로썬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보안카메라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열차 내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2009년 76건이던 범죄발생 건수는 2011년 89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2009년과 같은 76건의 범죄를 기록했지만 강도(Robbery), 중절도(Grand Larceny)와 같은 중범죄 발생률이 높아져 승객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승객들은 이 같은 소식에 벌써부터 반발하는 모습이다. 프라이버시가 침해될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 한 승객은 “범죄율을 줄이는 것과 보안카메라 설치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 않느냐”면서 “경찰력을 늘리는 등의 방법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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