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권총강도사건에 따른 사후조치 및 치안 대책마련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와 살리나스 시장 및 시 관계자, 경찰서장 등이 방범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11시 살리나스 소재 알리살 피자리아에서 문 이 살리나스 연합 비지니스협회(SUBA) 안전위원, 이응찬 한인회장, 캘리 맥밀린 경찰 서장,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호세 카스테나드 시의원, 토니 브라라 시의원, 지역 주민, 한인 마켓 업주 등 4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15일 당일 살리나스 지역 내 2건의 권총 사망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핫스탑’ 마켓에 강도가 들어 1명 사망, 2명의 총상을 당한 사건<본보 18일자 A1면 보도>과 관련 캘리 맥밀린 경찰 서장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질의문답과 앞으로의 치안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치안 사건 사고가 많은 지역이기는 하나 살인사건이 하루에 두 곳이나 생기니 이곳에 거주한다는 것이 겁이 난다”며 불안함을 토로하고 현재보다 더 많은 경찰력 동원과 CCTV 설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캘리 맥밀린 경찰 서장은 “CCTV설치는 예산상의 문제도 있지만 지역 내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큰 반발이 있어 당장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하고 “사건사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업소에 비디오를 요청하면 실제적으로 작동이 안되거나 화질이 너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판독이 힘든 경우가 많다”면서 “CCTV의 작동을 절대로 멈추지 말고 화질 좋은 CCTV를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권총강도사건에 관한 비디오자료가 각 언론을 통해 나간 후 많은 제보를 받고 있으며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경 기자>
25일 문 이 살리나스 연합 비지니스협회(SUBA) 안전위원의 주선으로 긴급 마련된 권총강도사건 사후조치 및 치안 대책마련 모임에 시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이 방범대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