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국학교 , 한글학교로는 전세계 최대 규모
▶ 특별활동반 30개에 달해, 대기자만 100여명
2014년 가을학기를 시작하는 SV한국학교(교장 윤제인) 등록생이 1,200명을 넘어섰다.
SV한국학교가 내달 6일 가을학기 시작을 앞두고 개학일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지난 23일 가을학기 등록을 받은 가운데 이날 등록한 학생수는 총 1,204명에 달했다.
하지만 능률적인 한국어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정해놓은 교사와 학생수의 비율 때문에 등록하지 못한 대기학생 수만 100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학생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 숫자만 해도 영유아반에서 부터 서울 중학반은 물론 각종 특별활동 교사들까지 총 70명이 넘는다. 또한 SV한국학교는 기존에 54개 반에서 올해 3개 반을 추가로 증설, 총 57개 반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특별활동의 경우에도 기존의 합창단이나 앙상블반은 물론, 뜨개질, 만화, 골프, 바둑, 주산, 가야금, 단소, 카드놀이 등 30개에 육박할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제인 교장은 이어 "앞으로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체 연수를 하는 등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 있고 다양한 수업을 진행, 한국어 교육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주식 SF교육원장도 "올해 1,200명에 달하는 학생수를 자랑하는 SV한국학교의 규모는 미주지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이는 단순히 SV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해서 이룬 성과가 아니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70여명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2014년 가을학기에 등록한 SV 한국학교 학생수가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23일 등록하려는 학부모들로 북적 거리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