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학기 UC에 입학하는 신입생 5명 중 1명이 타주나 외국 유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캘리포니아 출신학생들의 UC 입학문호가 크게 좁아지고 있다. 18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UC 계열 신입생 중 20%이상이 타주와 외국 학생들로 나타나 비캘리포니아 출신 학생들의 UC입학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 유학생 중에는 중국 학생이2,9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학생이 285명으로 많았다. 한국 유학생은 189명으로 집계됐다.
UC계열 입학생 숫자를 나타내는 통계에 따르면 올해 3,691명의 타주 학생들이 UC계열에 입학할 것으로 예상돼이는 작년에 비해 389명이 늘어났으며외국 출신 학생들 역시 5,412명이 등록할 것으로 보여 이는 작년 보다 662명이상이 늘어난 수치로 집계됐다.
타주나 외국 유학생 입학이 크게늘어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 비율은 크게 줄었으나 UC 측은 비싼 학비를 내는 타주나 유학생 증가로 4억달러가 넘는 추가 학비 수입을 올리게 됐다.
인디애나 주 출신으로 UCLA에 합격한 브리젯 브르구만은 18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인디애나 대학과 UCLA를 지원해 두 학교모두 합격 통지서를 받았지만 캘리포니아가 나의 드림이었다”며 “학비가 비싸지만 UCLA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브르구만은 인디애나 주립대학보다 3배가 더 비싼 학비를 UC에 내야 한다. 한편, UC계열 대학 중 타주나 외국 출신 신입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캠퍼스는 30.1%를 기록한UCLA였으며, UC 버클리는 29.8%로두 번째로 많았다.
<박주연 기자>
올 가을 학기 UC버클리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18일 UC버클리 캠퍼스에서 그룹을 지어 캠퍼스투어를 하면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