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하철 무임승차 체포 크게 늘어

2014-08-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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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약2만5,000건…5년간 70% 증가

뉴욕시내 지하철에서 메트로카드 없이 개찰구를 뛰어넘는 등 무임승차를 하다 체포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무임승차로 체포된 건수가 총 2만4,747건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08년 1만4,681건에 비해 7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지하철 무임승차로 체포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주된 요인으로는 무임승차객이 갑자기 증가한 것 보다는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으로 흔히 표현되는 NYPD의 경범죄자 체포정책이 계속 고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NYPD 측은 "무임승차객이 결국 지하철 내 절도범이나 폭행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요소들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뉴욕시내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한 해 평균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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