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피해자” 무죄 주장
2014-08-09 (토) 12:00:00
<속보>제주도 이미지 카운티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로 지난달 29일 체포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기영(전 E2WEST 대표)씨<본보 7월30일자 A1면>가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임성복 변호사는 8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기영씨는 자신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는 입장”이라면서 “김씨는 ‘이번 사건으로 자신을 포함해 4명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들 가운데 2명은 예전에 민사로 합의, 해결 중인 상태였다’며 자신의 ‘무죄(Not Guilty)’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형사기소와 관련, 용의자 김씨는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신에 대한 정치적 보복으로 이해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13일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김씨에 대한 ‘보석금 조정 심리(deduction Hearing)’가 열릴 예정”이라며 “김씨가 구치소가 아닌 자택에 머물면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이날 심리에서 현재 책정된 25 달러의 보석금을 절반으로 내리고 10% 현찰 다운 허용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용의자 김씨는 1급 돈세탁과 2급 사취, 2급 사취 공모 등 사기 혐의로 현재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진수 기자>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