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몬드 가격 폭등

2014-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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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이후 50% 올라

▶ 가주 가뭄으로 공급 차질

전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이 100년래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최근 아몬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시장에서의 아몬드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50% 이상의 폭등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아몬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앞으로도 아몬드 가격의 계속적인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아몬드 가격은 파운드 당 3.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이래 최고치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아몬드가 최근들어 제과제빵이나 씨리얼 등 다양한 먹거리에 활용되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5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영양학적인 효능도 널리 알려지면서 특히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나 중동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소비량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농산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의 가뭄이 올 하반기 들어 해소되느냐에 따라 향후 아몬드 공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는 분기점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만약 지난 겨울과 같은 건조한 한파가 계속 될 경우 아몬드 생산이 치명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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