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세청 자진신고
▶ 1인 평균 보유액 70억원
총 7,905개 계좌·2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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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포함해 해외에 10억원(약97만달러) 이상의 금융계좌를 보유했다고 신고한 한국 거주자는 총389명이며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70억원(약 680만달러)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억원 이상 개인 해외 금융계좌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전체 신고자의 61%에 해당하는 237명이 총 9,739억원(약 9억4,700만달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국세청은 2014년 현재 10억원 이상의 해외 금융계좌에 대해 지난 6월 신고를 받은 결과 389명의개인과 385개의 법인이 신고했다고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이 지난해 매달 말일 기준으로 하루라도 해외 금융계좌에 보유한 잔액의 합이 10억원을 넘는 개인과 법인에 대해 지난6월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로 이들은총 7,905개의 계좌에 24조3,000억원(약 236억달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개인 310명과 법인368개에 비해 수적으로 14.2%가 늘어났으며, 금액은 지난해 22조8,000억원(약 222억달러)보다 6.4% 증가했다.
10억원 이상의 개인 해외계좌의국가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가장 많은 237명으로 전체의 61.0%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신고 인원과 금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신고대상 자산이 확대된 것과 제도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해외 보유계좌가10억원이 넘는데도 이번에 신고하지않은 것으로 보이는 50명에 대한 기획점검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으로미신고 및 축소 신고한 자에 대해서는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거쳐 오는 12월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