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총기난사 기도 혐의 한인 구치소서 풀려나
2014-08-05 (화) 12:00:00
<속보>직장 총기난사 기도 혐의로 체포됐던 장모(35)씨<본보 6월7일자 A1면>가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맨하탄 검찰은 지난 6월 체포돼 구금 중이던 장씨는 지난달 30일 구치소에서 나와 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건축 설계사로 활동 중 동료 여직원에게 직장 내 총기난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털어놨던 장 씨는 지난 5월29일 뉴저지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바 있다. 특히 직원들 이름에 X자를 표시하고, “비극적(tragedy)인 일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 동료들을 큰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이 장씨의 집에서 발견된 총기가 BB탄용 장난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장씨의 혐의는 최초 테러위협에서 단순 위협(Harassment)혐의로 낮춰졌다.
실제로 장씨의 변호인 송동호 변호사는 사건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장씨와 연인 관계에 있던 유부녀 여직원 하모씨가 장씨와의 관계가 알려질까봐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뉴욕포스트 역시 4일자 보도를 통해 연인관계에 있던 하씨가 장씨를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꾸몄다는 장씨의 발언을 소개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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