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음률 SV밤하늘에 울려 퍼져
2014-08-04 (월) 12:00:00
▶ 강기만 교수 현란한 솜씨 자랑하며 콘서트 펼쳐
북가주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색소폰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가 SV밤하늘을 힘껏 메아리 쳤다.
지난 3일 마운틴 뷰에 위치한 한인 사업장에서는 웨스턴 크리스찬 신학대학(총장 서광원 목사) 3기 색소폰 인텐시브 과정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발표회 연주와 함께 한국의 카스펠 색소폰니스트 강기만 교수의 색소폰 콘서트를 펼쳤다.
강 교수는 이날 콘서트에서 팝송 ‘열애’를 시작으로 최백호씨의 노래인 ‘낭만에 대하여’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을 즐거움 속으로 이끌었다.
강 교수의 연주곡이 끝낼 때마다 참석한 관객들의 박수는 끝없이 이어졌으며 그는 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음악에 대한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펼치는 멘트를 곁들이며 연주회를 더욱 맛깔 나게 이끌어갔다. 강 교수는 수강생들의 연주실력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매번 수강생들의 연주실력에 놀라지만 이번에도 많이 놀랐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이 지역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색소포니스트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 교수의 콘소트에 앞서 색소폰 인텐시브 3기 과정에 참여했던 학생들도 자신이 가장 즐기고 자신 있는 곡들을 선정해서 연주했으며 특히 전대일씨와 최우식씨는 강기만 교수와 함께 ‘그 겨울의 찻집’ 등을 색소폰 3중주 합주를 펼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서광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쉽게 모실 수 없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인연이라는 것 때문에 본인이 직접 모든 경비를 지불해서 매년 북가주 한인들을 찾아와 강습은 물론 색소폰 콘서트를 펼쳐줘 항상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에서 흔치 않은 색소폰 콘서트를 끝마친 색소포니스트 강기만 교수(둘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웨스턴 크리스찬 신학대학 색소폰 인텐시브 3기생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