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만달러 이상 주택 거래 활황

2014-08-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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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9개 카운티 2분기 매매건수 기록 경신

▶ 경제회복에 공급난 까지 겹치면서 집값 상승 이유

베이 지역의 주택 매매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7월 31일 부동산 통계업체인 데이터 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 지역 9개 카운티에서 2014년 2분기(4월-6월) 백만 달러가 넘는 집의 매매가 5,734건으로 집계 돼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4,821채의 집이 팔린것보다 19% 증가했으며, 1분기(1월-3월) 백만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의 양(3,162채)보다도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200만달러가 넘는 집도 1,117건의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터 퀵 관계자는 베이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주택 구매 희망자가 늘어 수요가 공급을 감당하지 못해 집값이 뛰고 있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타클라라가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주위의 지역 또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베이지역의 6월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은 61만8,000달러를 기록, 가장 주택가격이 비쌌던 지난 2007년 11월(66만5,000달러)에 근접했다. 같은기간 샌프란시스코는 백만달러를 돌파, 작년(88만 3,000달러)에 비해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제호조에 힘입어 떨어졌던 집값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당분간 고액 주택의 매매가 성황을 이루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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