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굴 수확량 두배로 늘린다

2014-07-31 (목) 12:00:00
크게 작게

▶ 헌팅턴 타운 공청회 결정, 개체수 확대 10년 노력 결실

롱아일랜드/ 굴 수확량 두배로 늘린다

롱아일랜드 해안에서 굴을 채취한 낚시 보트에서 어부들이 굴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 = Newsday>

이번 여름 롱아일랜드 로컬에서 채취한 바다 굴을 보다 쉽게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운 오브 헌팅턴이 이번 여름 기간 동안 바다 굴 채취량을 2배로 늘릴 것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타운은 최근 공청회를 갖고 굴 수확기간인 8월31일까지 기존의 하루 500개씩 채취하던 것을 2배로 늘리는 것에 대한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공청회는 지난 3월 코넬대학교과 해양 서비스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굴의 개체군 숫자 조사결과 그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제안됐다. 이 공청회에서 다수의 어부들이 롱아일랜드 해변에 굴 양이 많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힘입어 타운 보드멤버들도 2배로 늘리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투표에 붙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올해만 처음으로 면허증을 가진 어부들은 환경국이 안전을 확인한 해안에서 하루 1000개까지 굴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프랭크 페트론 헌팅턴 타운 수퍼바이저는 “어부들이 충분한 양의 바다 굴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해 올해 처음 채취 양을 2배로 늘리는 프로그램을 통과시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타운의 어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바다 굴은 5월15일부터 8월31일 사이 채취하도록 지정되어 있다. 바다 굴의 양이 늘어난 것은 10년 전부터 타운이 실시해온 굴양식으로 굴유생을 많이 투척시킨 결과이다.

페트론 수퍼바이저는 “10년의 노력 결과 굴의 양이 크게 늘어났다”며 “굴을 좋아하는 주민들에게는 싱싱한 로컬 수확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또 어부들에게는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니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헌팅턴에서 굴이 많이 자라는 덕 아일랜드 하버와 르로이드 하버에서는 굴을 숫자를 보호하기 위해 바닥을 기계로 긁어내는 방법의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