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 출신 애니 박 우승 노린다

2014-07-3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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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4일 개막‘US 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올해로 114회를 맞는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최고수를 가리는 ‘2014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에 롱아일랜드 출신의 골프 신동 애니 박(한국명 보선·19·남가주대·사진)양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미골프협회(USGA) 주최로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글렌 코브 소재 ‘낫소카운티 클럽’(총 72타, 6,297야드)에서 일주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16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64명을 추린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박양은 지난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113회 대회에도 출전해 8강전에서 플로리다 출신 중국계 신디 펭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4강행이 좌절돼 올해 대회에서 우승컵에 대한 집념을 더욱 불태우고 있다.


박양은 낫소카운티 레빗타운의 제너럴 맥아더고교 재학시절부터 미동부 일대의 대표적인 한인 여자골프 선수로 활약해오며 지난 ‘2012 US 여자오픈’ 지역예선에서 LPGA의 쟁쟁한 스타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통과하며 본선 출전권을 따냈었다. 또 올해 3월에도 미국과 영국의 국가대항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2014 커티스컵’에 미국 대표로 선발될 만큼 차세대 골프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지난 1988년 펄 신을 시작으로 1998년 박지은, 2012년 리디아 고까지 7명의 한인 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어 박양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지훈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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