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대한체육회 재가입

2014-07-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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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SV 체육회, “체전 참가 등 활동 강화”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박양규)와 실리콘밸리 체육회(회장 홍현구)가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에 6년여만에 재가입, 대의원으로서 발언권을 확보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주재미 체육 관련 단체들의 분열로 내홍을 겪다 작년 재통합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정식 해외 지회로 다시 인정받은 재미대한체육회가 26일 캔사스시티에서 공식 회장 취임식 및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미주 체육회들은 수년 간 서부와 동부로 갈려 힘든 시기를 보내는 등 내부적으로 갈등의 골이 깊었었다.


이 와중에 SF와 SV가 재미대한체육회에 가입돼 있지 않다가 이번에 어느 정도 화합이 이루어지면서 재입하게 됐다.

박양규 회장은 “그동안 여러 문제로 인해 재미대한체육회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다시 정상화되면서 재가입하게 됐다”며 “대의원(회원 가입시 자동으로 대의원이 됨)으로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홍현구 회장은 “한국 대한체육회로부터 재미대한체육회가 정식으로 인정받은 만큼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지역 체육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SF, SV 모두 재미대한체육회에 재가입한 것은 6~7년 만이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내년 6월22일부터 24일까지는 워싱턴 DC에서 제18회 미주체전을 개최해 20개 종목에서 참가선수들의 승부를 가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텍사스 댈러스가 2017년 미주체전 유치 신청을 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김판겸 기자>

26일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SF 체육회 박양규(왼쪽) 회장과 SV 체육회 홍현구(오른쪽) 회장이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신임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V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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