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T, 마리화나 금지법 폐지 공론화

2014-07-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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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연방 정부의 마리화나(대마초) 금지법을 폐지하자며 공론화에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26일 사설에서 "연방정부는 마리화나 금지법을 폐지해야 한다"며 "뉴욕타임스 편집국은 마리화나 법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수많은 회의를 연 끝에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마리화나가 술보다 훨씬 덜 위험한 물질인데도 40여년 전에 제정된 마리화나 금지법이 사회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신문은 마리화나의 적절한 사용은 건강한 성인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청소년 뇌 성장에 마리화나가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21세 이하에게는 마리화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마리화나의 재배·판매·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정부에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허락해 미국의 52개 주는 마리화나 전면 불법,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 오락용 마리화나 허용 등 마리화나 금지법을 저마다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주를 포함해 커네티컷주, 뉴저지주 등 23개 주가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다<본보 7월8일 A2면>.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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