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객 대상 절도사건 증가
▶ 3년간 여권분실 신고 증가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한국에서 북가주를 방문한 여행객들의 차량이 파손되고 내부에 있던 여권 및 귀중품을 훔쳐가는 절도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총영사 한동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권분실 신고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80건, 2013년 115건에 이어 올 상반기에만 51건이 접수 됐다. 이는 2012년 상반기 32건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의 피해 사례는 길거리에 차를 세워놓고 쇼핑이나 식사를 할 때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영사관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잠깐이라도 차에 눈의 띄는 물건을 두고 내리면 안된다”며 “신발, 옷가지 등 생필품 또한 절도범이 노릴 수 있으니 물건을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권을 분실한 경우 여행일정의 차질을 초래하고 타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행객들은 현지 사정을 잘 몰라 실수로 차에 물건을 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며 북가주 한인들이 이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