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몬트레이 카운티 보건당국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치킨군야 바이러스(CHIKV)’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 됐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관계자는 캐리비안을 여행하고 돌아온 지역주민이 CHIKV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현재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 없으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 보편적인 이 바이러스는 미주지역에는 새로운 것으로, 지난해 캐리비안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관절통증, 근육통, 두통, 관절이 붓거나 발진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다른 모기와는 달리 이 모기는 새벽이나 일몰뿐 아니라 대낮에도 사람을 물기 때문에 숲속이나 마당의 그늘진 곳 등에 있을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모기가 많은 지역을 여행하게 되는 사람들은 ▲방충망등을 설치해 모기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모기장 안에서 잠을 자며 ▲긴 바지, 긴팔 옷을 입고 ▲모기 퇴치제를 피부에 바르고 외출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당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후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즉시 의사를 만나 진단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