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문화재 환수 협력 양해각서’ 서명

2014-07-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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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문화재 환수 협력 양해각서’  서명

나선화 문화재청장(왼쪽)과 토머스 윈코우스키 ICE 국장이 서명한 ‘문화재 보호와 환수를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문화재 보호와 불법 반출 문화재의 반환을 위해 정식으로 발걸음을 맞추기 시작했다.<본보 7월22일자 A1면>

한국 문화재청장의 나선화 청장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토마스 윈코우스키 청장은 22일 워싱턴DC의 ICE 본부에서 ‘문화재 보호와 환수를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나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국의 고유 문화유산과 동등하게 타국 문화유산을 존중하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치하했다.그는 이어 "양해각서 체결이 한국 문화재를 소장한 타국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 많은 문화재들이 원래 위치에서 가치를 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윈코우스키 ICE 청장은 "한·미 두 나라 모두가 깊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며 "미래 세대가 문화재들을 보고 즐기게 하는 일이 중요하고, 문화재들이 정당한 소유자에게 돌아가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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