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철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을…

2014-07-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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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당들, 삼계탕•전복죽등 다양한 보양식 메뉴 구비

초복(7월18일)을 앞두고 한식당들이 여름철 기력을 회복시켜주고 영양을 보충해주는 보양식메뉴를 준비한 가운데, 이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 20여년간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삼계탕을 판매하고 있는 시카고시내 로렌스길 소재 ‘씨알 삼계탕’은 초복을 비롯해 중복•말복 등에 판매량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재료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주경 대표는 “항상 초복때만 되면 평균 삼계탕 판매량의 3~4배가 늘어난다. 올해는 날씨가 그리 덥지 않지만 그래도 초복맞이 몸보신 하러 오시는 손님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일스에 위치한 우리마을식당도 올해 특별히 영계백숙 메뉴를 추가했다. 우리마을 영계백숙은 런치에는 8.95달러에 제공하며 디너에는 10.95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김희웅 대표는 “작년까지만 해도 영계백숙을 취급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새롭게 메뉴를 추가했다. 기존가격보다 런치에는 더 저렴하게 몸보신을 하실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미나리식당에서는 또다른 보양식의 하나인 전복죽을 판매하고 있다. 박순덕 대표는 “원래부터 있던 메뉴이지만 초복을 맞아 영양소와 철분이 가득해 몸에 좋은 전복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마트에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과 싱글족을 겨냥해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삼계탕, 전복죽, 양념 장어 등 다양한 보양식 포장제품이 출시돼 있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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