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인회 고노담화검증 규탄 서명운동 돌입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결과 발표에 대해 강력한 비난과 함께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던<7월9일자 A 3면 보도>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아베정권의 규탄하기 위한 본격적인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SV한인회(회장 신민호)는 주말을 맞은 12일과 13일 한인들이 밀집한 한인 상가는 물론 일요일에는 지역 교회에서 한인들의 서명을 받는데 주력했다.
SV한인회 산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들도 이날 연합감리교회와 온누리 교회,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각 교회에서 서명운동을 위한 봉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온누리교회에서 서명운동을 주도한 신민호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호응해주셔서 소기의 홍보와 참여를 유발할 수 있었다"면서 "한인들의 참여가 더욱 절실하며 이를 계기로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할 수 있는 시민권 획득과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로 이어지는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서명운동을 주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유니스 리 담당자는 "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지난 과거지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며 자라나는 2세 학생들에게 한인들의 단합된 힘도 보여주는 계기가 된 듯하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을 위한 봉사에 참여했던 한상우 학생은 "옛날에 있었던 일이지만 서명운동 봉사로 역사를 바로잡는 기회에 조금이나마 참여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SV한인회는 앞으로도 8월초까지 주말마다 한인 상가와 교회 및 여타 종교단체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아베정권의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를 비난하며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아베 정권의 진실한 사과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 SV한인회 산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들이 주말을 맞아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