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한인들의 한국사랑모임
▶ ‘커넥트 투 코리아’ 발족
한국을 미 주류에 알리기위한 민간외교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 ‘커넥트 투 코리아(Connect2Korea)’의 발족식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 주관으로 12일 SF 시어스 파인 푸드 식당에서 열렸다.
커넥트 투 코리아는 비한인들을 주축으로 주류사회 곳곳에 한국을 알린다는 목적의 민간 외교 사절단이다. 구성원들은 입양인, 한국전 참전군인 및 후속, 한인 배우자,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미국인들로, 한국과 인연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인물들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국과 인연을 맺은 비한인 50여명이 자리했다. 특히, 피트 맥클로스키 한국전쟁기념재단(KWMF)회장은 커넥트 투 코리아 명예회장을 맡기로 해 한국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커넥트 투 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비영리 단체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임원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베이지역 주요 도시에 지부를 신설,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한인 부인과 함께 참석한 그렉 드레고 ABC7 보도국장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과 그 문화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커넥트 투 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한국 문화를 알아 갈 수 있다는 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 투 코리아측은 사전 실시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비전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사에 따르면 비한인들은 주로 한국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한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커텍트 투 코리아는 오는 9월 회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피크닉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한 한국 국경일 리셉션,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동연 기자>
12일 SF 시어스 파인 푸드 식당에서 열린 커넥트 투 코리아 발족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