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중고교 소리샘예술단, 시카고서 첫 공연
11일 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에서 국립국악중고교 소리샘 예술단이 취타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 국립국악중고교 소리샘예술단이 시카고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소리샘예술단은 지난 11일 시카고시내 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 12일에는 아가페장로교회에서 미주순회 첫 번째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시카고에 이어 애틀란타와 펜실베니아 등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시카고 공연에서 20명의 청소년단원들은 취타, 검무, 박종선류 아쟁산조, 가야금 4중주 캐논, 판소리사랑가, 사물놀이, 부채춤, 관현악(프론티어), 관현악(아리랑)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립국악중고교 신현남 교장은 “이번 미주공연을 위해 오디션을 거쳐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을 뽑았다. 미 현지사회에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국악을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되는 것을 사명이라 생각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늘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윤혜성 교사는 “미주공연을 위해 중주곡, 솔로곡, 독주, 합주 등을 준비해왔다.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했으면 바람이고 관람하시는 분들도 타국에서 공연하는 학생들을 위해 호응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