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유병두 회장, 7일 기자회견…조직개편도 발표
7일 기자회견에서 상의 유병두 회장이 작년 축제 및 상의 운영 누적적자액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는 8월 열리는 제19회 한인축제를 앞두고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유병두)가 조직을 개편함과 아울러 누적 적자 및 부채 총액 9만1,164달러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유병두 회장은 7일 오전 윌링 타운내 영남향우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재정적인 혼란을 야기시키지 않기 위해 현재 상의가 지닌 부채 규모를 정확히 밝힌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한인동포들의 희망과 꿈인 축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회장은 지난해 18회 한인축제 적자금 2만9,296달러와 상의 운영 누적적자금 1만7,268달러 그리고 mb파이낸셜은행의 모기지 관련 대출금 및 신용대출금 5만달러 등 7월 7일 현재 직전(20대) 집행부까지의 부채 규모는 총 9만1,164달러라고 밝혔다. 유 회장에 따르면, 작년 축제 적자 항목은 총 9개 항목으로 ▲텐트업체(AAA) 1만3,556달러 ▲노스이스턴대학 장소 사용료 4,500달러 ▲화장실 사용료 2,590달러 ▲김치이벤트 비용 3,500달러 ▲각종 공연비 미지급금 1,200달러 ▲2개 언론사 광고비 미지급금 3,320달러 ▲사진비용 400달러 ▲아메리카몰 미지급금 600달러 등이다. 또한 상의 운영 누적 적자금은 ▲재산세 2회분 1만2,890달러 ▲mb은행 모기지 관련 및 신용대출금 5만달러(5천달러 별도 과태료 포함)▲고용인 세금 720달러 ▲변호사비용 2,500달러 ▲전기세 241.51달러 ▲개스 433달러 ▲인터넷 및 전화 500달러 등이다. 그는 축제계좌 잔액 5,400달러와 상의 이사회비 및 기타 비용을 모아 취임이후 재산세 2회분 1만2,890달러를 변제했고, 노스이스턴대 장소 사용료 4,500달러 중 2,500달러를 변제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김치이벤트업체가 미지급금과 관련 쿡카운티법원에 상의를 고소한 상태라고 아울러 밝혔다. 유 회장은 mb은행 모기지 관련 대출금 및 신용대출금과 관련, 재산세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환연장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20년전 상의 건물 감정평가서를 기준으로 5/3은행에 6만달러의 융자를 신청해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mb은행 대출금을 변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 회장은 조직개편과 관련,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부회장직을 없애고 ▲사업분과위원회(한인축제팀 이동열 팀장, 기획 및 이벤트팀 샘 리 팀장, 골프대회팀 최동춘 팀장)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허영애) ▲회장 자문위원회(상임고문 조찬조, 자문위원: 정병식, 최순봉, 이명현) 등 3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개편하며, 특히 축제준비위원회는 한인축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분과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회장은 8월 9~10일 열리는 제19회 한인축제와 관련 기존 발표보다 축소된 예산안(11~12만달러)과 예상수익금(13만5천~14만달러)을 책정하고 부스규모를 55~60개(현재 42개 예약)로 확장하며, 한인이 주축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시키겠다는 뜻도 아울러 밝혔다. 그는 또 “이사회와 한인사회 여론을 바탕으로 올해 축제장소를 작년의 노스이스턴대학과 2012년까지 개최했던 케지와 킴볼길 사이 브린마길 중 최종 선택을 하겠다. 주변에서 케지와 킴볼 사이 브린마길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전하고 있기에 장소 선택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