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이 끼인 지난 주말, 열대성 스톰 아서(Arthur)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등 웨체스터 지역에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샌디수퍼 스톰을 연상시켜 주는 날씨가 이어졌었다.이에 웨체스터 카운티는, 허리케인 시즌에 즈음하여 언제 닥칠지 모를 스톰이나 허리케인에 대비해서 자연재해 비상대책에 관하여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것을 제안했다.
지난 주 목요일(3일), 카운티 장 아스토리노 씨는 최근 발생했던 허리케인 아일린, 열대성 스톰 리(Lee)그리고 수퍼 스톰 샌디 등으로 인해 웨체스터 카운티에 수많은 나무가 쓰러지며 전기가 나가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던 것을 상기하며, ‘카운티는 만반의 대책을 갖추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스토리노 씨는 또한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비상 상황 마다 주민들이 자진해서 피해자를 도와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소방요원이나 앰뷸런스 요원, 유나이티드 웨이나 레드 크로스 같은 단체에 자원봉사 해줄 것도 당부했다.
카운티 비상대책 부서( DES, Department of Emergency Service)장 존 쿨런 씨는 주민들이 최소한 며칠간을 지낼 수 있는 식량과 물, 의약품, 그리고 발전기 등을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넉넉히 구비해 두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비상대피를 할 경우 까지 생각해, 들고 나갈 수 있는 ‘고 백(Go bag)’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면서, 더구나 노약자나 애완동물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가정이라면 더욱 세심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DES의 비상 매니지먼트 직원들이 제안하는 비상품은 다음과 같다. 1인당 1갤런의 물, 3일치의 통조림이나 마른음식 등 익히거나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깡통쥬스, 넛츠, 크래커 등의 식품류와 캔 오프너, 일회용 수저, 플래시 라이트, 배터리 사용 라디오, 배터리 그리고 응급 의료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