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15개주서 한국운전면허 인정...뉴욕은?
한국과 아칸소 주정부가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MOU) 체결<본보 6월30일 A1면>될 경우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 주가 15개로 확대되면서 한인과 한국인 방문자가 많은 주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시행여부가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휴스턴 한국 총영사관이 오는 8월1일부터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아칸소주 거주 한인들은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주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따라 한미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주는 메릴랜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매서추세츠, 플로리다, 오리건,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를 포함해 15개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텍사스와 아칸소주까지 한국 운전면허를 인정함에 따라 미동부지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 내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뉴욕주는 9.11테러 이후 보안문제로 한국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와도 운전면허 상호인정을 위한 교섭을 실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는 "관할 5개주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펜실베이니아주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우·김철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