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국제 피아노 콩쿠르’ 조준휘씨 한국인 첫 우승
2014-07-01 (화)
피아니스트 조준휘(18·사진)가 제7회 뉴욕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뉴욕 맨하탄에서 6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만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미국 주요지역에서 세 차례 독주회와 다수의 콘서트가 혜택으로 주어진다.
금호 영재 출신인 조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한국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 예원학교에서 피아니스트 손은정을 사사한 뒤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피아니스트 강충모를 사사하고 있다.
CBS 음악콩쿠르와 틴에이저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그는 금호 영재 콘서트 독주회, 금호영재 피아노 트리오 연주회, 부천 신포니아 오케스트라 협연 등의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