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메이플톤 뉴욕 데이’ 선포

2014-07-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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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체스터 배경 드라마 ‘더 래프트오버스’ 첫 방영기념

웨체스터/ ‘메이플톤 뉴욕 데이’ 선포

마운트 버논에 위치한 TV극 ‘더 래프트오버스’ 세트를 방문한 아스토리노 카운티장.

웨체스터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은 6월29일을 ‘웨체스터 메이플톤 뉴욕 데이(Mapleton, New York Day in Westchester County)로 선포했다.

이날은 HBO TV드라마 ‘더 래프트오버스(The Leftovers)’가 첫 방영한 날이고, 메이플톤은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상적인 타운 이름이다. 이 드라마를 위해 HBO와 워너브라더스 제작팀이 마운트 버논에 새로운 세트인 ‘헤이븐(Haven Studio)’을 지었으며, 경치가 좋은 웨체스터 카운티 여러 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더 래프트오버스’는 에미상을 받은 ‘로스트’의 대몬 린들로프Damon Lidelof)와 ‘리틀 췰드런’이란 영화로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탐 패로타(Tom Perrotta)같은 이름의 소설을 TV 드라마로 만든 것이다. 저스틴 소로우, 에미 브랜만, 크리스토퍼 에글래스톤, 리브 타일러 등 유명 연기인이 출연하고, 총 10회에 거쳐서 방영될 이 드라마가 웨체스터에서 촬영이 됐다는 것은 카운티로서는 커다란 수익이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운트 버논의 ‘헤이븐 스튜디오’를 방문한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은 "웨체스터의 아름다운 공원과 유서 깊은 타운들 그리고 최첨단 문화가 앞서가는 상가 등이 영화나 TV드라마에 자주 등장한다" 면서 "이와 같은 영화 비즈니스로 인한 카운티 수입이 많은 편이지만, 이번 ‘더 래프트오보스’의 촬영으로 지난 6개월간의 수입이 이미 2013년도 수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스튜디오가 건립된 주변에는 직업 창출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이며 로컬 상점들도 매상을 올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42,270 스퀘어 피트의 헤이븐 스튜디오에는 가정집 실내와 경찰서 세트 등이 지어져있다.

마운트 버논 상인번영회 드웨인 버넌 회장은 "드라마를 볼 때마다, 저곳이 내가 사는 곳이라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에 마운트 버논이 참여하게 된 소감을 말한다. 웨체스터 카운티의 관광/ 영화 담당부서의 나타샤 카푸토 씨에 의하면 웨체스터 카운티는 매년 영화 및 TV 프로덕션으로부터 거의 400 건의 문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더 래프트오버스’ 이 외로도, 최근에 웨체스터가 등장하는 TV드라마는 ‘The Blacklist’, ‘The Following’,’Elementary’,’Person of Interest’, ‘Boardwalk Empire’,’The Americans’,’Girls’,’The Good Wife’등 이며, 영화로는, 레오날드 드카프리오가 만든 화제작 ‘The Wolf of Wall Street’을 위시해 ‘Winter’s Tale’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등이 있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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