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싱싱 전력소 ‘감옥 박물관’ 으로

2014-07-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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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4명 사형집행 전기의자 등 전시

싱싱(Sing Sing)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뉴욕 주 감옥 전기의자 등에 전력을 보급하던 전력소 건물이 박물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전력소는 1936년도부터 시작해 1963년도 살인자 에디 리 메이스의 마지막 전기의자 사형집행 까지 ‘올드 스파키(Old Sparky)’란 이름의 전기의자에 전력을 보급해왔으며, 현재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1825년도에 죄수들에 의해 건축된 싱싱 감옥은 뉴욕시내로부터 30마일 떨어진 허드슨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그 동안 1930년-1940년대의 마피아 범죄인 등을 가둔 곳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해, 싱싱이란 이름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싱싱 박물관 계획 관계자들은 2005년도부터, 싱싱감옥소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전력발전소를 박물관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오고 있었으며, 그 동안 경제 악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박물관 전시물로는 총 614명의 사형을 집행했던 전기의자와 함께 죄수들에게 사용되던 온갖 기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미 미국 내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루이지애나 등에 감옥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맨해튼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감옥이라는 점에서 싱싱 박물관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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