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훈배우에서 복음 전도자로
2014-06-29 (일)
한국전쟁 발발 64주년이 있던 25일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한 탈북 여성의 의미있는 간증집회가 열렸다.
초청받은 강사는 주순영 선교사(사진).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 역을 맡았던 제1호 공훈배우가 2003년 한국에 들어와 선교사로 부름 받게 된 스토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가 주 내용이었다.
북한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뒤로 하고 2000년 탈북, 중국과 몽골을 거치는 과정에서 4번 체포를 당하고 2번 강제 압송돼야 했던 주 선교사는 이날 북한 주민들이 애창하는 ‘반갑습니다’로 집회를 시작했다.
그는 또 현재의 북한 실태, 자신의 선교 사역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미주 한인들이 북한선교와 탈북자 구출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