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연구결과 조작 한인교수 피소
2014-06-26 (목) 12:00:00
에이즈 백신 연구 결과를 조작해 연방정부 기금을 받은 한인 교수가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아이오와주 디모인 검찰에 따르면 아이오와 주립대 전 교수였던 한동표(57)씨는 지난 2008년부터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백신 연구를 하면서 실험 결과를 조작했다. 한씨는 실험용 토끼의 혈액에 사람의 피 성분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씨는 지난해 10월 이 같은 행위가 발각돼 대학에 사직서를 냈으며, 최근 디모인 검찰은 사기 등 총 4가지 혐의를 한씨에게 적용했다. 학계에 따르면 한씨 연구팀은 이 같은 조작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돼 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었다. 이로 인해 연구진은 약 1,900만달러의 연구기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지하 기자>ji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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