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 4시 벨기에와 물러설수 없는 한판
▶ 금강산․프라미스교회․나비박물관 합동응원축제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마지막 ‘기적의 90분’을 연출하겠다고 뜨거운 각오를 다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벨기에전을 하루 앞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6일 오후 4시(뉴욕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1무1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H조 최하위에 머물며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해진 한국은 벨기에에 최소 두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무승부나 패할 경우 한국팀의 16강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물론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어도 모든 가능성은 사라진다. 알제리가 러시아와 비기면 한국은 벨기에를 최소 3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홍명보호는 결전의 장소인 상파울로에 입성한 직후 “벨기에전서 승리를 거둔 후 16강행 기적을 노리겠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간절함을 느끼는지 알고 있다”는 표현을 빌려 출사표를 던졌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온몸을 던져 성원해 준 12번째 태극전사들 앞에 기필코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선물해주겠다는 각오다. 뉴욕의 50만 붉은 악마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또 한번 뉴욕 일대를 붉은 함성으로 뒤흔들 태세다. 특히 본보와 TKC가 공동주최하고 뉴욕·뉴저지한인축구협회 특별후원으로 ▶퀸즈 금강산 연회장 ▶프라미스교회 본당(구 순복음뉴욕교회) ▶뉴저지 티넥 나비박물관 등 3곳에서 진행되는 단독 한국어 합동응원축제’에는 수 천명의 붉은 악마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치게 된다.
합동 응원장에는 경기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SJ 댄스방송 댄스팀, 응원열기에 불을 지피며 ‘위대한 도전’에 나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뉴욕, 뉴저지 한인타운 각 지역의 업소와 교회 등에서도 합동 응원전을 벌이며 16강 진출을 위해 혈전을 치를 태극전사들과 함께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게 된다.
<천지훈 기자>
chunjeeh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