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방안 검토 주목
2014-06-24 (화) 12:00:00
논란을 빚고 있는 LG전자 미주본사 신사옥 건립을 허용했던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가 ‘조닝 변경’의 적법성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쳐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뉴저지 지역 일간지인 레코드지는 23일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회가 오는 11월 본선거 때 조닝변경안에 대한 찬반여론을 묻는 주민투표 시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내달 중회의를 통해 이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잉글우드 클립스는 지난 2012년 조닝을 변경해 LG전자가 8층 높이의 미주본사 사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허드슨강변 절벽(팰리세이즈) 풍광이 훼손된다며 환경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비난과 함께 피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만약 주민투표가 현실화돼 조닝 변경의 반대의견이 더 많을 경우 LG전자는 높이 조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찬성이 더 많다면 LG전자는 2017년 예정된 사옥 완공까지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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