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한인의사들 뉴욕에

2014-06-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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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5일 컨벤션...의료의 문화적 장벽 등 논의

세계 한인의사들 뉴욕에

다음달 3일~5일까지 제3회 WKMO 연례 컨벤션을 여는 세계한인의사회 현철수(왼쪽 부터)회장과 W 메디컬 전략그룹의 이상지 매니저, 조도현 대표, 캘롤리나 조 메디컬 아날리스트가 한인 전문의 및 한인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세계한인의사회(WKMO·회장 현철수)가 의료의 문화적 장벽과 질환에 대한 인종적 격차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WKMO는 오는 7월3일~5일까지 맨하탄 소재 르 파커 메리디언 호텔에서 ‘제3회 WKMO 연례 컨벤션’을 열고 이민사회 한인들이 겪고 있는 의료 관련 이슈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다. 총 8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의 포함 의료분야 전문가 40여명이 강연하며 밥 메넨데즈 연방상원 외교위원장과 김광태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이 기조 연설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타인종에게는 발병 빈도가 낮지만 아시안에게는 높은 B형 간염과 간암, 위암질환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 나라의 프로그램들을 점검한다. 또한 이민 한인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정신건강’ 논의도 함께 실시된다.


7월4일 오후 12:30분~오후 3시까지 실시되는 세션 B ‘정신건강 컨퍼런스’ 와 5일 오전 8시30분~10시30분까지 실시되는 세션 D ‘의료의 문화적 반응(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은 컨퍼런스 참가자 외 일반인도 무료로 참가, 강연을 경청할 수 있다.

세계한인의사회는 23일, 잉글우드 클립스 소재 WKMO & W 메디컬 전략그룹(대표 조도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전문의 특히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 전문의들과 의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현철수 WKMO 회장은 “의료 시스템의 문화적 장벽 때문에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이번 컨벤션은 의료의 문화적 장벽과 질환에 대한 인종적 격차의 실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극복방안을 도출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WKMO에 따르면 23일 현재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 독일 등 약 11개국에서 한인 전문의와 의대 재학생 등 300여명이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예약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 201-402-1400(교환 50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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